2022. 11. 15. 15:10ㆍ탈모 정복
“탈모치료제”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프로페시아, 즉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죠. 그리고 많이 아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체료제인데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차이점에 대해서 아시나요?
이번에는 같은 듯 다른 듯한 두 치료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타스테리드란?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았으니 자료 보시면서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서 링크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두타스테리드란 무엇인가.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와 마찬가지로 원래 전립성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제이나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발생시키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활용해서 탈모치료제로도 개발이 되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5알파환원요소의 차단 여부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요소 2형에만 작용하는 반면 두타스테리드는 1형과 2형 모두에 작용을 하죠. 그래서 피나스테리드 복용으로 탈모개선에 효과가 없으신 분들이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시고 효과를 보았다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보통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작용 기전은 비슷하지만 위에 설명을 근거로 탈모인들은 두타스테리드가 더 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반감기입니다.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약 성분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반감기가 2~3일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약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후에 정상적으로 회복을 하지만, 두타스테리드의 경우 그 반감기가 몇개월에 걸쳐 나타나므로 만약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정상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반감기가 길어 약을 중단하더라도 피나스테리드보다 그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러한 이유 때문인지 피나스테리드는 미국 FDA에서 정식 승인 받아 판매 중이지만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만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상태로 탈모치료제로는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탈모치료제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아보다트라는 상품명으로 지금까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부작용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부작용이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사정액 감소, 성욕 감소 등 성기능 저하를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고 부종과 발진, 여유증의 증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는데 두타스테리드의 탈모개선 효과가 더 강력한 만큼 부작용도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이점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복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시고 혹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시면 될 거 같네요.
그리고 가임기 여성은 절대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탈모치료제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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