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오리지널과 카피약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우리나라에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인구가 천만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슈도 많고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기다리고 있으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탈모증이 원형탈모,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피부질환에 의한 탈모 등 그 증상도 다양하겠지만 가장 많이 차지하는 원인은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라고 합니다.

 

이러한 남성형 탈모는 자연적으로는 아무리 관리해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는 경우는 드물죠. 그래서 치료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과 머리카락을 이식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약물로서 관리를 하게 되는 경우 가장 많이 처방을 받는 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프로페시아라는 치료제입니다.

여기서 고민이 하나 생기게 되죠.

 

프로페시아 오리지널을 구입하지니 가격이 비싼 감이 있고

카피약을 구입하자니 효과가 덜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고

 

탈모약 약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다들 한번씩은 해보셨을 법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그랬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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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에는 프로페시아와 카피약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었고 치료제가 있는 원인은 바로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죠. 남성호르몬의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와 겹합하면서 디히드테스토스테론 즉 DHT로 변환하게 되는데 이 DHT가 바로 모발을 가늘게 하고 탈모를 일으키게 하는 주범이 되는 것입니다.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 진행 과정

프로페시아는 이러한 DHT의 작동과 원인을 제거함으로 해서 탈모의 진행을 막아주는 것이고요.

 

프로페시아 오리지널과 카피약은 차이가 있을까?

보통 신약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독점권을 부여하고 그 특허기간이 만료한 이후 동일한 물질과 성분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가 되는데 이를 제네릭의약품 즉 카피약이라고 합니다. 이의 대응어로 최초에 개발된 의약품을 오리지널 의약품이라고 불르고 있죠.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일반 재화의 특허와 같이 너무 장기간 특허권을 보장해주게 되면 경쟁이 줄어들어 의학의 발전도 더뎌질 뿐더러 독점에 의해 약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만든 제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리지넉과 카피약의 제약사가 다른 만큼 프로페시아도 완전히 같을 수는 없는 법이죠. 생동성검사를 하게 되는데 약효과 오리지널과 비료했을 때 10~20%의 오차범위면 허가가 이루어진다고 하니까 프로페시아와 카피약 간의 완전히 같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프로페시아

그럼 카피약을 선택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차범위는 있지만 최대 허용 범위를 의미하는 것이고 같은 공개된 제조방법에 의해 동일 성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동일 효과를 기대하며 복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주 미세한 작은 차이 때문에 오리지널 프로페시아만 고집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오리지널이 좋다, 카피약이 좋다 단정 지을 수 없는 문제이며 개인의 상황을 고려해서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프로페시아는 한달치가 약 6~7만원 정도, 카피약은 국내 제약사 기준 저렴한 건 2만원 초반부터 구입이 가능합니다. 

프로페시아와 카피약(카피약은 약 50종류 정도 출시되어 있다)

저도 프로페시아 복용 당시 위와 같은 고민으로 오리지널을 처방 받았는데 6개월 정도 복용 후 비용 부담으로 카피약으로 약 2년 6개월 복용했었습니다.

물론 효과는 다르지 않은 걸 느꼈었습니다^^

 

고민 해결이 조금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고민하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들 득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