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그때 그 시절 캪틴큐(캡틴큐) 발견!

 

장모님댁에 갔다가 찬장 깊숙히 숨어 있던 캪틴큐 발견!

가져가라고 주셨어요^^

“캡”이 아닌 캪틴큐입니다.

캪틴큐는 1980년부터 2015년까지 롯데주조에서 판매한 럼 계열 양주인데요. 당시 나폴레온과 저가 양주시장에 양대 라이벌로 알려져 있죠.

 

저도 고등학교 때 친구들하고 호기심에 아주 작은 병에 들어있는 캪틴큐를 먹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는 캪틴큐를 비싼 양주병에 옮겨담는 방법으로 가짜 양주를 만들어 파는 수법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캪틴큐는 숙취가 없다고 하죠.. 마시고 나면 이틀 후에 깨어나서 ㅎㅎ

이처럼 지독한 숙취로도 유명한데요. 다음날 실제로 엄청난 두통으로 시달린다고 하니 무서워서 먹어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당시 캪틴큐 광고

그래도 당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그리고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도 출시가 되어서 젊은 청춘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출시되자마자 처해 1000만병이 판매가 되었다고 하니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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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시골 구멍가게로 옛날 재고품을 찾으러 가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추억이죠. 저도 요즘 나이가 드니 옛 것들이 그리워지네요. 오래된 것들을 보면 그 시절이 떠오르면서 가슴 뭉클한 뭔가가 올라오는 듯합니다.

 

캪틴큐 우리집 좋은 자리에 잘 간직해 두도록 할게요!

 

이건 뽀너스로 주신거^^

그래도 캪틴큐가 최고네요!

감사합니다. 장모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