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6. 08:35ㆍ탈모 정복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는 남성형 탈모증에 가장 보편적으로 복용하는 처방전을 필요로 하는 치료제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최초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모발이 새롭게 자라는 부작용을 이용하여 남성형 대머리(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에도 사용하게 되었죠.
남성형 대머리는 이마 앞부분의 M자 형태,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뚜렷한 패턴을 가진 외모와 관련 질환이며
피나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이 특히 두피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여 환자의 모낭 성장을 정상화하고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합니다.
그러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수치가 감소하면 신체의 다른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발기부전인 것이죠!
1.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 모든 사람이 발기부전 부작용을 겪는 것인가?
모든 약물도 그러하듯 마찬가지로 피나스테리드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피나스테리드와 발기부전 사이의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또한 성욕이 줄어들고 및 사정감이 줄어드는 등 같은 성적인 부작용이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DHT와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 소수(약 2%)의 남성에게 발기부전을 유발한다고 연구결과에서 밝혀진 것이 사실이지만, 이 발기부전의 원인이 과연 피나스테리드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즉 피나스테리드에 의해 발기부전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발기부전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이, 노화입니다.
피나스테리드 복용 시점이 30대 중반, 40대가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발기부전을 겪을 수 있는 것인데 공교롭게 약복용 시점과 상충되어 “피나스테리드 복용으로 발기부전이 온 것이 아닌가”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 피나스테리드로 인한 발기부전은 회복 가능한가?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는 동안 발기부전을 경험하는 경우 회복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 남성은 복용중 점차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며, 중단 후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피나스테리드 복용을 중단한 후에도 장기간 지속되는 발기부전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작용은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간 지속되는 부작용의 치료방법으로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 5형(PDE5)이라는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인데, 우리가 쉽게 아는 실데나필(비아그라) 및 타다라필(시알리스)를 처방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피나스테리드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아주 드문 경우이나 피나스테리드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
3. 마치며
조금 무거운 주제일 수 있으나
거의 최악의 상황에 대한 부작용입니다.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프로페시아 복용 중에는
전혀 부작용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알고 나니 몸상태를
확인해 가며 복용을 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모두들 득모하시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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